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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단독 선두 등극…‘4연패’ 두산 제쳤다
입력 2016-08-06 21:31 
NC는 6일 두산을 제치고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시즌 첫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NC는 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11-3 대승을 거뒀다. 1회부터 타선이 폭발한 타선은 5회까지 11점을 뽑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이로써 NC는 56승 2무 34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두산 베어스(61승 1무 38패)가 이틀 연속 롯데 자이언츠에게 발목이 잡히면서 2위에서 1위로 점프했다. NC가 순위표 맨 위에 오른 건 개막일인 지난 4월 1일 이후 127일 만이다. 당시 1승으로 5개 팀이 공동 1위를 차지했던 터라, 사실상의 1위는 시즌 처음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NC와 두산의 승차는 1.5경기였다. 하지만 NC가 두산보다 8경기를 적게 하면서 승률 계산 결과는 달랐다.
NC의 승률은 0.622를 기록, 0.616의 두산을 제쳤다. NC가 KBO리그 단독 선두를 기록한 건 지난 2015년 7월 14일 마산 SK전 이후 389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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