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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왕’의 EPL 입성…스완지 요렌테 “골 많이 넣겠다”
입력 2016-08-06 15:06 
페르난도 요렌테는 스완지 시티로 이적, 프리미어리그에 첫 도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기성용의 소속팀인 스완지 시티가 스페인 출신 공격수 ‘사자왕 페르난도 요렌테를 영입했다.
스완지 시티는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렌테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계약기간은 2년. 등번호는 9번을 배정했다. 이적료는 전 소속팀인 세비야와 합의 아래 공개하지 않았다.
스완지 시티는 2016-17시즌을 앞두고 공격수 보강에 열을 올렸다. 바페팀비 고미스, 알베르토 팔로스키, 에데르를 내보내며 좀 더 무게감 있는 공격수를 원했다. 그리고 요렌테 영입에 성공했다. 요렌테는 세비야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이었다.
아틀레틱 빌바오, 유벤투스를 거쳐 세비야에서 뛰었던 요렌테는 프리미어리그 진출이 처음이다. 스페인 국가대표로 24경기에 나가 7골을 터뜨렸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및 유로 2012 우승 멤버다. 지난 시즌에는 세비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연패에 일조했다.
요렌테는 스완지 시티에 입단해 행복하다. 프리메라리가(89골)와 세리에A(23골)에서 많은 골을 넣었는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많은 골을 기록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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