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도윤 "소설 `내남자친구에게` 팬들의 추억 소환할 것"
입력 2016-08-05 16: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박도윤이 뮤지컬 ‘내 남자친구에게를 통한 추억 소환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5일 오후 서울 혜화동 동양예술극장에서 뮤지컬 ‘내 남자친구에게 프레스콜이 열렸다.
‘내 남자친구에게는 2000년대 인기 작가 귀여니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내 남자친구에게가 뮤지컬로 제작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남주인공 권은형 역의 박도윤은 개인적으로 원작 소설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 지금도 내 방 책꽂이에 소설 3권이 꽂혀있다”며 소설이 인기를 모았을 당시부터 혼자 작품 속 인물을 그려보곤 했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박도윤은 귀여니 소설이 흥행했을 당시를 살았던 분들이 꼭 보셨으면 좋겠다. 분명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많을 것”이라며 지금은 조금 잊혀졌지만 소설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그 때의 추억을 살려 보러 와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20대 후반~30대 초반 관객에게 ‘추억 소환을, 현 시점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을 예비 관객들에게는 ‘우정을 관람 포인트로 소개했다. 박도윤은 요즘 친구들이라면 로맨스에 대한 공감보다는 친구들 사이의 우정에 대해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며 관람을 당부했다.
‘내 남자친구에게는 5일부터 9월 11일까지 동양예술극장 3관에서 공연된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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