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섬진강 배알도 하류서 물놀이 사고…고교생 2명 실종
입력 2016-08-05 09:33 
배알도 사고 / 사진=MBN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섬진강 배알도 하류서 물놀이 사고…고교생 2명 실종


전남 광양시 섬진강 하류에서 수영하던 고등학생 2명이 실종돼 119구조대가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4일 오후 2시께 전남 광양시 태인동 섬진강 하류인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수영하던 이모·송모(이상 17) 군 등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이날 사고는 함께 놀러 온 같은 고등학교 학생 10명 가운데 6명이 수영을 하다 4명은 빠져나왔으나 2명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빠져나온 학생 가운데 김모(17) 군 등 2명은 탈진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119구조대는 수영을 하던 학생들이 급류에 휩쓸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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