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론 산체스(24)를 선발 로테이션에 남긴다.
로스 앳킨스 블루제이스 단장은 5일(한국시간) 'TSN' 등 현지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산체스를 선발 로테이션에 잔류 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최소한 8월까지는 선발로 계속 끌고간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다.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산체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선발로 11경기에 나왔지만, 7월 이후 불펜으로 전환했다. 투구 이닝을 제한해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구단의 조치였다.
이번 시즌도 똑같은 절차를 밟을 계획이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산체스가 너무 잘 던진 것. 그는 21경기에서 11승 1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했다. 2.71의 평균자책점은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 중 제일 좋은 기록이다.
산체스는 이미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139 1/3이닝을 던진 상태. 블루제이스 구단 입장에서는 갑자기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것으 반가운 일은 아니겠지만, 에이스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그를 로테이션에서 제외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
이에 따라 토론토는 산체스와 마르커스 스트로맨, R.A. 디키, 마르코 에스트라다, J.A. 햅, 여기에 새로 합류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까지 6명의 투수로 로테이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스 앳킨스 블루제이스 단장은 5일(한국시간) 'TSN' 등 현지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산체스를 선발 로테이션에 잔류 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최소한 8월까지는 선발로 계속 끌고간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다.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산체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선발로 11경기에 나왔지만, 7월 이후 불펜으로 전환했다. 투구 이닝을 제한해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구단의 조치였다.
이번 시즌도 똑같은 절차를 밟을 계획이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산체스가 너무 잘 던진 것. 그는 21경기에서 11승 1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했다. 2.71의 평균자책점은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 중 제일 좋은 기록이다.
산체스는 이미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139 1/3이닝을 던진 상태. 블루제이스 구단 입장에서는 갑자기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것으 반가운 일은 아니겠지만, 에이스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그를 로테이션에서 제외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
이에 따라 토론토는 산체스와 마르커스 스트로맨, R.A. 디키, 마르코 에스트라다, J.A. 햅, 여기에 새로 합류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까지 6명의 투수로 로테이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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