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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개봉 2일차 예매율 1위 등극
입력 2016-08-04 18:29  | 수정 2016-08-04 18: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영화 ‘덕혜옹주가 개봉 2일차인 4일 오후 예매율 1위에 올라섰다.
개봉 첫날 예매율 3위로 출발한 ‘덕혜옹주는 26만 6871명을 동원했다. 이후 관객 입소문에 힘입어 예매율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한 것. 여름 극장가 대작들 속에서 주도권을 잡으며 흥행 시동을 켰다.
개봉 전 전국 12개 도시 릴레이 시사회부터 호평을 받은 ‘덕혜옹주는 깊은 울림과 감동으로 꼭 봐야 할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허진호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배우 손예진의 인생작이라 할 만큼 완성도와 흡입력 또한 높다.
덕혜옹주를 조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애쓰는 김장한 역 박해일과 덕혜 역 손예진의 잔잔한 감정선이 허진호 감독 특유의 노련한 연출로 살아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타이틀 롤을 맡은 손예진이 선뜻 10억 원을 투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덕혜옹주는 2009년 발간된 베스트 셀러 소설 '덕혜옹주'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3세의 어린 덕혜옹주가 강제 유학길에 올라 매일같이 고국땅을 그리워하는 가운데 김장한이 나타나면서 고국에 귀향하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그린 영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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