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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월드컵경기장 규모 부담…매진돼 놀랐다"
입력 2016-08-04 16: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빅뱅이 10주년 기념 스타디움 콘서트 매진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성수동 S팩토리에서 진행된 데뷔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지드래곤은 상암월드컵경기장이 커서 부담됐는데 매진됐더라”며 개인적으로 놀랐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처음 10주년 콘서트를 기획할 때, 계속 해외 활동을 하다 보니 작년에도 앨범 내놓고 나서 1년 동안 거의 비춰진 적이 없었는데 상암 경기장이 규모가 크다 보니 솔직히 부담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다행히 매진됐더라. 개인적으로 좀 더 놀랐다”고 말했다,
태양은 처음으로 국내 스타디움에서 한다. 기존 콘서트보다는 훨씬 축제 분위기의 곡들로, 한국 팬들이 더 즐길 수 있는 세트리스트로 구성했다”며 콘서트라기보다는 우리와 함께 1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무대로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2006년 데뷔한 빅뱅은 수많은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연령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해왔다.

빅뱅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첫 테이프를 끊은 음악다큐멘터리 영화 ‘빅뱅 메이드는 지난 6월 개봉해 5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5일부터는 그간의 행보를 압축한 전시회를 S팩토리에서 연다. 전시회는 10월 말까지 이어진다. 이뿐 아니라 오는 20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0주년 콘서트‘BIGBANG10 THE CONCERT - '0.TO.10'을 열고 국내 팬들을 만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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