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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상’ 두산 정재훈, 수술대 오른다…6~8주 진단
입력 2016-08-04 16:11 
두산 정재훈이 3일 경기서 타구에 맞은 뒤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타구에 맞고 골절상 진단을 받은 두산 베어스 투수 정재훈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정재훈은 지난 3일 잠실 LG전서 4-5로 뒤진 8회 2사 1,2루서 구원 등판, 박용택을 상대했다. 하지만 박용택이 친 타구가 정재훈의 오른손을 맞혔고 정재훈은 고통스러워했다.
정재훈은 바로 교체돼 더그아웃에서 아이싱을 했고 이후 올림픽병원으로 이동해 X-Ray 촬영을 했다. 검진 결과는 우측 팔뚝 전완부 척골 골절.
정재훈은 이튿날인 4일 오전 박진영 정형외과 및 경희대 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마쳤다. 고정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이다.
결국 정재훈은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5일 경희대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다. 회복에는 6~8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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