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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올림픽 첫날, 미국 브라질 등 우승후보 순항
입력 2016-08-04 14:51 
브라질 역사상 첫 올림픽 축구 종목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브라질 여자 대표팀. 사진(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2016 리우 올림픽 개막 이틀 전, 여자 축구가 가장 먼저 출발선을 끊었다.
3일 저녁(현지시각) 브라질 3개 도시에서 조별리그 1차전 6경기가 열렸다.
첫날, 우승후보가 이변 없이 승전고를 울렸다.

런던 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미국은 벨루오리존치에서 열린 뉴질랜드전에서 간판스타 칼리 로이드와 알렉스 모건의 연속골로 2-0으로 쾌승했다.
같은 조의 프랑스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콜롬비아를 4-0으로 꺾고 C조 선두에 올랐다.
A조에선 개최국 브라질과 스웨덴이 순항했다. 브라질은 리우에서 중국을 3-0으로 눌렀고, 스웨덴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1-0 신승했다.
미국은 2015년 캐나다에서 열린 여자 월드컵에서도 우승했다. 사진(브라질 벨루오리존치)=AFPBBNews=News1

독일은 B조 1차전에서 최약체로 분류하는 짐바브웨를 무려 6-1로 물리치며 상파울루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캐나다는 호주에 2-0 승리했다.
올림픽 여자축구는 참가 12팀이 4팀씩 3개조에 편성하여 각조 1~2위와 조 3위 중 상위 2개팀이 8강에 진출한다.
6일과 9일 조별리그 2, 3차전이 예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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