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밀정` 공유 "송강호, 괴물 같은 선배"
입력 2016-08-04 11: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공유가 선배 송강호에 대해 괴물 같은 선배”라 말했다.
공유는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공유는 송강호 선배님에 대해 현장에서 보여주시는 모습이 많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실제로 만나 뵈니 현장에서 수없이 대사를 되뇌이며 연습하시더라”고 말했다.
공유는 그 모습을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되고, 반성하게 됐다. 나 역시 대사를 열심히 중얼거렸다”며 내가 뭔가 부족한 리액션을 하게 되면 누가 될 것 같아 이를 악물었다”고 말했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작품. ‘달콤한 인생, ‘놈놈놈, ‘악마를 보았다 등을 만든 김지운 감독의 신작이다. 9월 개봉.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