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밀정’ 송강호 “공유, 맑은 영혼을 가진 친구”
입력 2016-08-04 11:49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송강호가 공유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송강호는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 제작보고회에서 공유가 그렇게 열심히 했기 때문에 천만 관객이 곧 들게 되는 건지 않나. 너무 축하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공유는) 맑은 영혼을 가진 친구다. 수많은 이해관계나 인물들, 작품들을 통해서 배우라는 생활을 하지만 사실 그렇게 세계를 바라보는 심성이 맑다라는 단어를 어울리기에는 쉽지가 않다. 그럼에도 공유는 너무나 맑은 게 전해졌다. 어떤 작품을 만나도 순수하게 투과할 수 있는 배우가 아닌가”고 덧붙였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