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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와 2년 계약 연장
입력 2016-08-04 06:43 
다저스는 지난 시즌부터 트리플A 연고지를 오클라호마시티로 옮겼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를 비롯한 마이너리그 구단들과 선수 육성 계약을 연장했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 더블A 털사 드릴러스, 싱글A 그레잇 레이크스 룬스와 2018년까지 2년 계약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 팀들은 2018년까지 다저스 소속 마이너리그 선수들과 재활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관리한다.
2014년 12월 다저스로 팀 명칭을 변경한 오클라모하시티는 퍼시픽코스트리그 북부지구 소속으로, 지난해 86승 58패의 성적을 냈다. 올해도 62승 47패로 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와 같은 시기 계약한 털사는 텍사스리그 북부 디비전 소속이다.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와 인접한 거리에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레잇 레이크스는 다저스와 10년째 인연을 맺고 있다. 클레이튼 커쇼, 켄리 잰슨, 코리 시거, 작 피더슨, 스캇 반 슬라이크, 페드로 바에즈 등 현재 팀의 중심 전력들이 이 팀을 거쳐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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