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셋업맨 정재훈(36)이 아찔한 부상을 당할 뻔했다.
정재훈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시즌 10차전에 홈경기에 4-5로 뒤진 8회 팀 6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2사 1, 2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정재훈은 박용택을 상대했다. 하지만 초구에 박용택이 배트가 건드린 타구가 정재훈의 오른손으로 향했고, 미처 피하지 못하고 타구에 맞고 말았다. 정재훈은 고통스러워하던 정재훈은 왼손에 끼어진 글러브를 집어던지고 왼손으로 1루에 송구하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마운드를 방문한 트레이너가 던지기 힘들겠다는 사인을 보내 이현승과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정재훈의 상태에 대해 오른쪽 팔뚝 전완부 타박상으로 보인다. 아이싱 치료를 하고 있고, 경과를 지켜본 뒤에 병원 검진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재훈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시즌 10차전에 홈경기에 4-5로 뒤진 8회 팀 6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2사 1, 2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정재훈은 박용택을 상대했다. 하지만 초구에 박용택이 배트가 건드린 타구가 정재훈의 오른손으로 향했고, 미처 피하지 못하고 타구에 맞고 말았다. 정재훈은 고통스러워하던 정재훈은 왼손에 끼어진 글러브를 집어던지고 왼손으로 1루에 송구하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마운드를 방문한 트레이너가 던지기 힘들겠다는 사인을 보내 이현승과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정재훈의 상태에 대해 오른쪽 팔뚝 전완부 타박상으로 보인다. 아이싱 치료를 하고 있고, 경과를 지켜본 뒤에 병원 검진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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