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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등판 김강률 `내가 선발이나 마찬가지야` [MK포토]
입력 2016-08-03 19:17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 김재현 기자] 3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 초 2사 만루에서 두산 김강률이 선발 진야곱의 강판으로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
굳건히 리그 1위를 지키고 있는 두산은 이날 경기에서 LG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1-12로 대패한 LG는 선두 두산을 맞아 심기일전 설욕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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