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자스쿨, 체험교육 플랫폼 서비스 '눈길'
입력 2016-08-03 11:44  | 수정 2016-08-03 15:48
대한민국에 체험학습 열풍이 불고 있다.

창의체험활동, 자유학기제, 현장학습, 인성교육, 진로직업체험, 포트폴리오 및 대학입시의 자기추천전형 확대 등으로 인해 입시전형이 다양화됐기 때문이다.

체험학습은 '학습은 경험의 재구성'이라고 주장한 Dewey의 이론을 발전시킨 방식으로, 아이들이 실제 현실에서 직접 경험을 통해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학습방법의 일종이다. 그래서 아이들이 더 쉽게 이해하고, 더 오랫동안 기억하며, 학습한 것을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체험학습에서의 체험활동은 문화예술, IT, 로봇, 경제, 진로, 인성, 자연, 우주, 요리 등 실생활 및 직업 분야와 관련되어 있다. 현재 500여개의 체험교육 기관이 존재하며, 1,000여개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운영 중에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학부모 입장에서 초,중등학생 자녀를 데리고 주말에 놀이공원 외에 딱히 가볼만한 곳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교육적으로 좋은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찾기 위해 인터넷을 찾아보면, 어떤 주제가 좋은지, 언제 하는지, 어디서 하는지, 믿을 만한 곳인지를 확인하기란 쉽지가 않다.

이러한 문제점과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연구소를 17년간 운영해온 황선하 박사가 교육적으로 좋은 체험교육을 한 자리에 모아 놓은 이른 바 체험교육 플랫폼 '아자스쿨'을 만들었다.

아자스쿨은 현재 200여개의 교육기관, 400여개의 체험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과학IT, 경제진로, 요리, 역사, 인성 등 체험교육의 거의 모든 분야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진로적성 검사 및 교육추천,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한 이력관리, 전문가의 칼럼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자스쿨의 황선하 대표는 "교육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교육계의 판을 다시 그려보고 싶었다"라며 "공교육은 더 많은 보조적 수단을 확보하고 학교 밖 교육기관들은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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