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美 뉴욕서 한국 문화유산 홍보영상 상영
입력 2016-08-03 10:05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위치한 전광판

LG전자가 뉴욕 한복판에서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알린다.
LG전자는 오는 31일까지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한국의 세계유산을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영은 LG전자가 문화재청과 진행한 세계유산 홍보 후원 약속의 일환이다. LG전자와 문화재청은 지난 6월 창덕궁에서 한국의 세계유산 홍보를 위한 후원 약정식을 가졌다.
LG전자는 매일 약 40회에 걸쳐 홍보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홍보영상은 약 60초 분량으로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창덕궁, 수원화성,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인돌 유적, 조선왕릉, 한국의 역사마을(하회, 양동), 남한산성, 백제역사유적지구, 제주 화산섬 용암동굴 등 11개 문화유산과 1개 자연유산의 모습을 담고 있다.

LG전자와 문화재청은 세계 문화, 관광, 경제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홍보영상을 상영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 스퀘어의 하루 평균 유동인구는 약 150만명에 달한다.
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인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문화유산을 알리는 데 도움이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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