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내륙, 남부지방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린다고 3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 내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5~50㎜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4도로 어제와 비슷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크고 산악과 계곡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