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영홈쇼핑, 개국 1년 만에 매출 6천억원 달성
입력 2016-08-02 19:22 
사진=뉴스핌
공영홈쇼핑, 개국 1년 만에 매출 6천억원 달성


오늘(2일)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7월 개국한 공영홈쇼핑이 1년간 1천718개 제품을 취급해 6천14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1월 1일∼7월 13일) 매출은 3천954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2천193억원)보다 80.3% 증가했습니다.

중기청은 이런 증가세라면 올해 매출 목표인 7천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기청은 또 공영홈쇼핑이 업계 최저 판매수수료율(23%)을 적용했기 때문에 다른 홈쇼핑사 평균 수수료율(34%)을 고려하면 중소기업과 농어민에게 약 676억원의 수익을 환원한 셈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공영홈쇼핑은 이와 함께 개성공단 입주기업 5곳의 제품을 판매해 24억원의 매출을 거두고, 창조경제혁신센터 우수제품과 벤처기업 신제품 등 220개 창의혁신제품을 발굴해 660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중기청은 앞으로 공영홈쇼핑이 중소기업 제품과 우리 농축수산물 전용 홈쇼핑의 입지를 강화하고 연평균 12% 이상 성장해 2025년에는 2조4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공영홈쇼핑은 이밖에 핵심고객인 40∼50대 여성과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채널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 사례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공영홈쇼핑이 중소기업과 농어민을 위한 유통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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