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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양-이재학-이민호는 어디로? ‘선발 구멍’ NC, 최금강-구창모 선발 전환
입력 2016-08-02 16:14 
NC다이노스의 불펜투수 최금강이 선발로 오른다.

최금강은 2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2016 KBO 리그 KT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그간 최금강은 불펜 투수로 활약을 펼쳐왔다. 올 시즌 그의 기록은 6승1패2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은 4.77이며 40경기동안 51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그의 선발 전환은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이루어졌다.

NC다이노스는 현재 해커와 스튜어트, 이민호를 제외한 국내 선발 투수들의 자리가 공백이 생겼다. 승부조작으로 물의를 빚은 이태양과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학이 NC의 선발 라인업이었기 때문.

두 자리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NC는 불펜 투수 구창모와 최금강을 선발로 돌리기로 했다. 이민호 역시 구설에 휘말린 상황에서 최금강이 NC 선발의 한줄기 빛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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