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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홍콩 스케줄 긴급 취소…태풍 탓?
입력 2016-08-02 13:56  | 수정 2016-08-02 14: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의 홍콩 스케줄이 긴급 취소됐다. 일각에선 사드 배치로 인한 '혐한' 분위기 여파가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됐으나 기상 악화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수지는 2일 홍콩 마담투소(Madame Tussauds) 밀랍인형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태풍 니다의 북상으로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현지 일정이 긴급 취소됐다.
수지 소속사 관계자는 "오늘 홍콩 기상 악화로 인해 마담투소 밀랍인형 기자감담회가 급작스럽게 취소됐다"며 "추후 다시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 밝혔다.
마담투소는 영국의 세계적인 밀랍인형 박물관. 역사적인 왕실 인물을 비롯해 유명 영화배우, 가수, 스포츠스타 등의 밀랍인형을 전시하고 있다.
수지는 한국 여성 아티스트 중 최초로 홍콩 마담투소에 밀랍인형을 전시하게 돼 화제를 모았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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