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해신공항 건설 탄력 받는다…'신공항지원본부' 3일 출범
입력 2016-08-02 13:19 
신공항지원본부 현판



부산시는 3일 오전 11시 시청 16층에서 '신공항지원본부' 현판식을 하고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국(局) 단위 조직으로 출범하는 신공항지원본부는 기존 과(科) 단위로 운영했던 신공항추진단을 확대 개편해 3급 본부장과 2과 6팀 22명의 직원으로 출범합니다.

김해신공항 장기발전계획 수립, 예비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실시설계 대응, 신공항 교통망 구축, 에어시티 조성사업, 항공소음에 관한 사항 등을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김해신공항 관련 경남, 경북, 울산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와의 상호협력 방안도 모색합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360만 부산 시민과 영남권, 호남권 주민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남부권 국제관문공항을 건설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부산시의 입장을 전달하고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산시는 앞서 지난달 말 김해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활주로 길이 연장, 김해공항 항공소음피해 대책수립, 김해공항 접근교통망 확충, 김해공항 항공수요 보정 등을 국토부에 건의하고 김해공항 확장안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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