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서 해상 실종됐던 60대 어민, 숨진 채 발견
입력 2016-08-02 10:43 
사진=연합뉴스
고흥서 해상 실종됐던 60대 어민, 숨진 채 발견



해조류를 채취하러 나갔다가 실종된 60대 어민이 하루 만에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2일 오전 7시 15분께 전남 고흥군 동일면 시호도 북동방 약 20m 해상에서 오모(69)씨가 숨져 있는 것을 실종자 조카가 발견하고 여수해경 경비함정이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숨진 오씨는 1일 오전 11시께 고흥군 동일면 덕흥 선착장에서 1t급 어선을 타고 견도와 시호도 사이에서 암초에 붙어있는 해조류인 청각을 채취하려고 혼자 출항했다가 돌아오지 않자 같은 날 오후 7시 13분께 조카가 나로도해경센터에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오씨를 고흥의 한 병원에 안치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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