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난리통'…낙뢰로 교회 벽 무너지고 폭우·정전까지
입력 2016-08-02 10:32  | 수정 2016-08-02 15:22
낙뢰 교회/사진=MBN
'부산 난리통'…낙뢰로 교회 벽 무너지고 폭우·정전까지



지난 1일 오후 부산의 한 교회 외벽이 낙뢰를 맞아 벽돌 수백장이 20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주차된 차량 8대가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낙뢰로 교회 주변의 전선이 끊기면서 교통 신호기 20여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큰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교회 주변의 출입을 제한하고 혹시 또 일어날지 모를 사고를 대비하는데 총력을 다했습니다.

이날 부산에는 낙뢰를 동반한 국지성 소나기가 곳곳에 내려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