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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장려하고 있지만…해외 여행객수 전년比 ↑
입력 2016-08-02 10:20 

몇년째 이어지는 불황으로 내수 진작 차원에서 국내 여행을 장려하고 있지만 올 여름에도 해외로 여행을 떠난 사람이 전년 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여행객은 전년 7월보다 증가했다.
하나투어는 7월 해외 여행수요가 지난해 7월보다 43.3% 증가한 28만9000여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이와 관련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 등으로 인한 기저효과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92.3%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일본(48.3%), 동남아(40.2%), 남태평양(33.8%), 미주(12.4%)의 순이었다.
반면 계속된 테러로 유럽은 지난해 동월 대비 15.0% 감소했다.
지난달 모두투어를 통한 해외여행 수요도 33% 증가한 15만2천명으로,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주가 72.3%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중국(46.4%), 일본(43.6%), 남태평양(33.9%), 동남아(15.7%) 등이 뒤를 이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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