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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봉원 “박미선 데뷔 전, 임미숙이 제일 나았다”
입력 2016-08-02 10:09 
개그맨 이봉인이 결혼 전 선배인 김학래의 아내 임미숙에게 호감을 보였던 사실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이봉원, 김학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봉원은 내가 활동할 당시 여자 개그맨 중에 얼굴이 예쁜 여자가 박여사(박미선)와 임미숙 둘 뿐이었다”며 박 여사는 데뷔 전이었다. 임미숙이 동기이고 같은 코너도 하다 보니 예쁘고 그래서 ‘시집오라고 했다. 나도 좀 (잘) 나갔으니까”고 털어놓았다.

이어 다음 날 ‘됐어라며 내게 거절하더라”면서 나 역시 ‘관둬라고 맞받아쳤다”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이에 김학래는 넌 왜 노력을 안하냐. 데려가지 그랬냐”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학래는 당시 제일 인기 있는게 심형래였다. 장모한테 가서 결혼하겠다고 하니까 뒤에 가서 ‘심형래면 심형래지 왜 하필 김학래냐 하시더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봉원은 박미선 데뷔 전에 임미숙이 제일 나았다. 예쁘고 동기라 같이 코너를 하다가 나한테 시집 오라고 했다. 그랬더니 ‘됐어라고 하더라”라고 뒷 이야기를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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