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투자증권, 연 4.80% 수익 추구 ‘노녹인’ ELS 판매
입력 2016-08-02 09:52 
한국투자증권 직원이 ‘트루 ELS 7575회 파워스텝다운형’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4일까지 코스피200, 홍콩항셍지수(HSI), 독일 닥스지수(DAX)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트루 주가연계증권(ELS) 7575회 파워스텝다운형을 총 50억 한도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본 상품에 편입된 HSI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본토기업, 홍콩기반기업, 다국적기업을 포함한 홍콩주식시장을 대변할 수 있는 5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다. 독일 닥스지수는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0개의 대형 우량주로 이뤄진 지수다.
트루 ELS 7575회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으로 6개월 마다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24개월), 80%(30개월), 60%(만기) 이상이면 연 4.80%로 수익 상환된다.
만약 조기상환 되지 않고 만기를 맞이했다면 만기 시점의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종가 기준 최초기준가의 60% 이상이면 14.40%(연 4.80%)로 만기 수익이 달성된다.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의 60%보다 작으면 만기 기초자산 하락률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이대원 한국투자증권 DS부장은 단기 지수 상승에 대한 부담이 있다면 투자 기간에 원금 손실 관측이 없고 만기 상환 조건이 낮은 ‘노녹인(NO Knock-in) 파워스텝다운형 상품을 주목해볼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기간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 ELS 10종, 파생결합증권(DLS) 2종 등을 포함해 총 13종의 상품을 모집한다. 최소 가입 한도는 100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문의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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