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몬스터` 조보아, 열혈 짝사랑으로 시청자 홀렸다
입력 2016-08-02 09: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몬스터' 조보아가 당찬 짝사랑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끌어모았다.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주성우)에서 도신영으로 열연 중인 조보아는 1일 방송된 37회에서 질투부터 저돌적인 기습키스까지 적극적이면서도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신영(조보아 분)은 기탄(강지환 분), 수연(성유리 분), 건우(박기웅 분)와 함께 와인을 마시다 수연에게 미소 짓는 기탄을 보고 폭풍 질투를 하더니 기탄에게 기습 뽀뽀를 하는 저돌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또 뽀뽀 후 수연에게 "얘 이제 내 꺼야. 너 꼬리치지마. 내가 그 꼬리 콱 잘라버릴 거니까"라고 경고를 날리는 등 기탄을 향한 당당하고 솔직한 애정표현으로 '도신영식 짝사랑'을 보여줬다.

그런가하면 신영은 기탄에게 도도제약 지분에 대한 공동의결권을 주는 대신, 기탄은 도도호텔을 신영의 것으로 만들어주기로 약속하고 약속을 못 지킬 시 결혼을 한다는 흑심 품은 각서를 쓰게 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도신영은 극 초반 '안하무인 금수저' 캐릭터의 전형을 보여주며 밉상으로 등극할 뻔 했으나 선을 넘지 않는 능청스러운 열연으로 '볼매'(볼수록 매력있는) 캐릭터로 완성, '몬스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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