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바다를 품은 워터파크 '대천'으로 오세요
입력 2016-08-02 09:01  | 수정 2016-08-02 14:50
【 앵커멘트 】
여름휴가로 해외 나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국내에도 해외 유명 휴양지 못지않은 풍경과 시설을 자랑하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김형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앵커멘트 】
튜브에 몸을 싣고 넘실대는 파도를 즐기는 연인들.

시속 30km가 넘는 고속 슬라이드를 타고 시원하게 물줄기를 가르기도 하고, 실내 스파에서 피곤을 풀기도 합니다.

충남 서부권에서 유일한 물놀이 시설인데다, 수도권의 유명 워터파크 못지않은 최첨단 놀이 기구를 자랑합니다.

▶ 인터뷰 : 유연재 / 충청남도 송탄
- "워터파크가 시설이 잘돼 있어서 좀 더 다양하고 놀 수 있어서, 슬라이드도 있고, 유스풀도 있고… "

물놀이 시설을 빠져나와 2분만 걸어가면 드넓은 해수욕장이 나타납니다.


지금은 머드 축제까지 열려 가족 단위 휴양객과 중국인 관광객이 눈에 많이 띕니다.

▶ 인터뷰 : 김윤경 / 서울시 도봉구 창동
- "저희는 그냥 아이도 물도 좋아하고, 산보다는 바다는 몸으로 즐길 수 있어서 바다를 주로 이용하고 있어요."

워터파크와 연결된 호텔이 있어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스카이라운지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자연산 회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물놀이 시설과 해수욕, 호텔 휴식까지 일석삼조입니다.

▶ 인터뷰 : 주영진 / 호텔마스타대천 대표이사
- "저희 워터파크는 국내 유일의 바닷가 해변 인접 워터파크입니다. 바닷가와 물놀이를 같이 이용하시고자 하는 고객분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대천항에서 유람선을 타기도 하고, 석탄박물관과 바다가 갈라지는 무창포 해수욕장을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태안 기름 유출 사고의 아픔을 잊고, 서해안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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