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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LG유플러스, 유선 매출이 늘어난 마케팅비 상쇄"
입력 2016-08-02 07:43 

하나금융투자는 2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유선 매출이 늘어난 마케팅비용을 상쇄했다면서 목표주가 1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흥식 연구원은 마케팅비용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하지만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난 유선 부문 매출액 결과를 바탕으로 유선 매출액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금융비용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요금제 업그레이드 수요 증가, 무제한 데이터 가입자 비중 상승에 힘입어 이동전화 가입자당 평균매출(APRU)은 상승 반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4분기에 집중되던 일회성 인건비(인건비/지급수수료)를 분기별 안분하는 방식으로 회계 정책을 변경했다”며 이에 따라 이번 2분기에 대략 100억원에 달하는 영업비용을 작년보다 더 반영했다. 지난해와 같은 방식으로 회계 처리를 했다면 2분기 영업이익이 1900억원을 웃도는 역대 최고 수준이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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