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서 6중 추돌 사고…삼척 중앙시장 화재로 점포 5곳 피해
입력 2016-08-02 06:50  | 수정 2016-08-02 07:28
【 앵커멘트 】
어제(1일) 저녁 부산 남구에서는 6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운전자 등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강원 삼척시의 중앙시장에서는 불이나 5천만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트렁크 쪽이 찌그러진 택시를 포함해 모두 4대가 도로에 정차해있고 소방대원들은 들것으로 부상자를 옮기느라 분주합니다.

어제 저녁 6시 10분쯤 부산 남구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등 9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부상자들이 퇴원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차량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졌고, 소방대원들이 운전석에 낀 한 남성을 구조합니다.


어젯밤 9시 반쯤 22살 남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은 겁니다.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지만, 경찰은 남 씨가 퇴원하는 즉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노래 연습장 입구에서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저녁 6시 50분쯤 서울 논현동의 한 노래방에서 불이나 1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노래방 기계가 누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어젯밤 10시쯤 강원도 삼척에 있는 중앙시장에서도 불이 나 점포 5곳이 불타고 5천4백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합동감식을 실시해 정확한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MBN뉴스 길기범입니다.[road@mbn.co.kr]

영상편집 : 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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