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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선발 노바-좌완 바스타도 영입
입력 2016-08-02 05:25 
이반 노바는 FA 자격 획득을 앞두고 새로운 팀으로 옮기게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두 명의 투수를 영입했다.
'FOX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2일(한국시간) 파이어리츠 구단이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에서 우완 선발 이반 노바(29)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노바는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획득하는 선수로, 후반기를 위한 단기 임대 형식의 영입이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그는 2010년 양키스에서 데뷔, 한 팀에서 7시즌 동안 131경기(선발 118경기)에 나와 53승 39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21경기(선발 15경기)에 나와 97 1/3이닝을 던지며 7승 6패 평균자책점 4.90을 기록했다. 2014년 4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경력이 있다.
피츠버그는 이번 시즌 선발진의 집단 부진으로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선발진은 560 1/3이닝을 소화하며 4.7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4.77은 내셔널리그에서 네 번째로 나쁜 선발진 평균자책점이다.
피츠버그는 같은 날 뉴욕 메츠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조너던 니스(29)와 안토니오 바스타도(30), 두 좌완을 맞교환했다. 두 선수 모두 지난 시즌 소속팀으로 복귀하게 됐다.
시즌 개막 전 닐 워커와 트레이드된 니스는 34경기(선발 18경기)에서 8승 6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선발에서 불펜으로 강등됐다.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뛰었던 바스타도는 올해 메츠에서 41경기에 나와 43 2/3이닝을 소화하며 4.7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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