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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김규리 “허다해 役, 허다하단 의미로 붙여졌다”
입력 2016-08-01 15:03 
[MBN스타 유지혜 기자] ‘우리 갑순이 김규리가 자신이 맡은 허다해라는 역할을 소개했다.

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한 음식점에서는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송재림, 김소은, 이완, 김규리가 참석했다.

이날 김규리는 ‘우리 갑순이란 드라마에서 허다해 역을 맡았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문영남 작가님이 이런 사람이 허다하다고 해서 허다해라고 이름을 지어줬다”고 말했다.



김규리는 결혼을 갔다 온 돌싱이고 부모님에 아직 같이 사는 역할인데 해맑고 그렇다. 과소비 하고 미래가 없는 삶을 살고 있는 역할로 나온다. 그 안에서 성장해나갈지 저 역시 궁금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제 스스로는 허다해는 허다해서 허다해이지만, 평범한 사람들이 얼마나 가치가 있고 보석처럼 빛나는지 그런 걸 다시 한 번 일깨워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리 갑순이는 5포, 7포 시대에 꼭 한번 다뤄야 할 소재인 혼인, 동거, 사실혼, 이혼, 재혼 등 혼재해있는 다양한 형태의 결혼 양식과 그 문제점에 대해 짚어보는 가족드라마다.

‘상속자들 ‘가면 등을 연출한 부성철 PD와 ‘조강지처 클럽 ‘소문난 칠공주 등을 집필한 문영남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인 ‘우리 갑순이는 오는 8월 말 첫 방송 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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