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 UEP부인...핵신고 합의 불투명"
입력 2007-12-24 04:15  | 수정 2007-12-24 08:24
북한이 북핵 신고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최근 방북한 성김 미 국무부 한국 과장에게 우라늄 농축프로그램 UEP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에 쓰이는 고강도 알루미늄 튜브를 러시아에서 수입한 것은 시인했지만, 이는 무기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말인 북핵 신고 시한이 임박한 상황에서 북한이 종전의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연내 핵신고를 완료한다는 10.3 합의 이행 전망이 불투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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