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제모제를 샴푸로 착각해 대머리 된 소녀
입력 2016-08-01 11:28  | 수정 2016-08-02 11:38

미국의 한 여성이 제모제로 머리를 감아 대머리가 된 사연이 화제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메사추세츠주에 사는 케일라 코너스는 자신의 여동생이 실수로 제모제를 발라 머리카락이 모두 사라졌다는 게시글과 함께 여동생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여성은 미국의 유명 제모제 중 하나인 네어(Nair)를 샴푸로 착각해 머리를 감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사진이 조작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제기했다. 제모제가 사진에서처럼 체모를 깔끔하게 제거해주지 못하며, 약품을 조금만 짜도 독한 냄새에 샴푸가 아님을 알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나도 비슷한 실수를 저지른 적이 있다”며 재차 반론하는 이들도 가세해 진위여부 논란은 격화되고 있다.
이 사진은 ‘좋아요를 6만7000회 받고, 약 6만5000번 공유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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