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EB하나은행, ‘달러 ELS펀드’ 판매 3억 달러 돌파
입력 2016-08-01 10:30 

KEB하나은행은 판매중인 ‘달러 ELS펀드가 출시된 지 15개월 만에 누적판매금액 3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해 4월 은행권 최초로 (구)외환은행에서 판매하기 시작해 9월 통합은행이 출범할 때까지 6000만 달러를 판매하고 통합 이후 지난달 말까지 2억4000만 달러를 판매했다. 특히, 총 3억 달러 중에 최근 4개월 동안 판매한 금액이 1억 달러에 달했다.
KEB하나은행은 달러 ELS펀드 판매 3억 달러 돌파기념으로 ‘공모형 달러 ELS펀드를 출시해 1일부터 판매한다. 최소 가입금액을 미화 1000달러로 대폭 낮춰 개인 및 법인, 외국인까지도 손쉽고 부담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형 달러 ELS펀드는 코스피(KOSPI)200지수, S&P500지수 및 유로스탁스(Eurostoxx)50지수 등 3개의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3.5%(세전)의 수익을 제공하는 ‘3인덱스 스텝다운(Step-Down)형 3년 만기 상품이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3개 기초자산의 종가가 각각 최초 기준가격의 80%(6·12·18·24·30개월), 6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3.5%(세전)의 확정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 되지 않은 경우에도 최종 기준지수 결정일에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65% 미만으로만 하락하지 않으면 만기에 연 3.5%(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김성엽 KEB하나은행 PB사업본부장은 달러 자산은 저금리, 저성장 환경의 급격한 환경 변화에도 실질 자산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며 보유 자산 대부분이 원화에 치중돼 있는 자산가들도 안전자산인 달러 자산을 보유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투자 수익률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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