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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에서 두번째 사랑’ 김희애·지진희, 인공호흡 후에도 ‘끝없는 갈등’
입력 2016-07-31 22:47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지진희가 김희애에 인공호흡을 해 목숨을 살렸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두 사람은 끝없는 갈등에 휩싸였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번째 사랑에서는 물에 빠진 강민주(김희애 분)를 구하는 고상식(지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민주는 번지점프를 무서워하는 여배우 대신 번지점프대에 올랐다. 길을 가던 고상식은 아직 저거 안전 점검도 안 끝난 건데 거기서 촬영을 하면 어쩌냐”고 발을 동동 굴렀다.

그런줄도 모르고 강민주는 용감하게 번지를 뛰었다. 하지만 곧 장치가 풀려 강민주는 공중에서 물로 곧바로 떨어지게 됐다.

떨어지는 순간 강민주는 결국 이렇게 갈 걸 왜 혼자 살아갈 노후를 걱정했던가”라고 혼자서 되뇌며 괴로워했다.

하지만 그런 강민주를 구하기 위해 고상식이 물에 뛰어들었다. 고상식은 의식을 잃은 강민주를 끌고 뭍으로 올라와 인공호흡을 해 그를 살렸다.


정신을 차린 강민주는 그 시설물 관리자가 누구냐”고 구청에 따졌고, 고성식 과장”이라는 말을 듣고 어처구니 없어했다.

이후 바깥에서 만난 고성식을 만난 강민주는 언뜻 보기에 부하직원을 성추행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며 정말 괜찮은 것 맞냐”며 고성식을 몰아붙였고, 고성식은 앞으로도 그런 일이 있다면 내 소중한 호흡 하나라도 나눠줄 일 없다”고 못을 박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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