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현장 NOW] 엘시티 더 레지던스
입력 2016-07-31 17:27  | 수정 2016-07-31 20:32
`엘시티 더 레지던스` 전용 182㎡(80D타입) 거실 전경. [사진 제공 = 엘시티PFV]
지난달 22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동쪽 앞에 위치한 국내 최고층 아파트(85층)와 101층 랜드마크타워가 지어지는 엘시티 현장. 총사업비만 3조원에 육박하는 대형 개발 사업에 맞게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국내 최고층 아파트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해운대 엘시티는 해운대해수욕장 동쪽 옛 한국콘도와 주변 용지 6만5934㎡에 101층 411m 랜드마크타워 1개동과 85층 아파트(엘시티 더샵) 2개동으로 구성된다. 랜드마크타워에는 6성급 롯데호텔 260실, 레지던스 561실, 해운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초고층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지난해 분양한 엘시티 더샵은 펜트하우스(꼭대기층) 일부 타입의 3.3㎡당 분양가가 7000만원을 넘어 국내 최고가 아파트인데도 1순위 청약에서 최고 68대1의 경쟁률을 올릴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부유층을 타깃으로 한 고급 주거시설 '엘시티 더 레지던스'가 이번 분양 대상으로, 랜드마크타워의 22~94층에 전용면적 113∼205㎡(공급면적 166~300㎡), 11개 타입 총 561실과 부대시설로 구성됐다.
가장 큰 장점은 해운대 백사장과 바로 연결되는 입지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국내 최초 백사장을 낀 주거시설인 만큼 바다 조망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 가구 남향으로 배치됐다. 또 초고층인데도 공간 효율성을 최대로 끌어올려 전용률을 68%까지 높였다.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해운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이마트, 해운대 로데오거리 및 쇼핑시설, 아쿠아리움 등 여러 관광명소와도 가깝다. 초고층으로 지어지는 만큼 첨단기술이 적용돼 규모 6.5 지진에도 끄떡없을 정도로 튼튼하다.
입주민들에게 발레파킹, 리무진 서비스, 방문셰프, 퍼스널 트레이닝 등 6성급 롯데호텔 서비스가 제공되는 점도 특징이다. 유럽 명품 가구, 식기, 가전기기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풀 퍼니시트(Full-furnished)라서 입주민이 몸만 들어와서 살아도 될 정도로 편리하게 구성됐다. 내부는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명품 가구인 프랑스 그랑지(GRANGE)의 침대·소파·협탁, 독일 지마틱(SieMatic) 냉장고 등 최고급 명품과 이탈리아산 조르다노 바닥재 등으로 꾸며진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지역 제한도 없다. 청약 대상은 20세 이상인 성인으로 외국인과 법인 명의로도 청약이 가능하다.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외국인부동산투자이민제가 적용된다. 외국인이 5억원 이상 계약금과 중도금을 납부하면 거주자격(F-2)을 받고, 5년이 지나면 영주권(F-5) 취득도 가능하다. 분양가는 14억4300만~33억3400만원이다.
[신수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