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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사이드 스쿼드’ 마고로비 “할리퀸으로 10편정도 더 하고 싶다”
입력 2016-07-31 13:22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마고로비가 자신의 캐릭터 할리퀸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MBC '출발!비디오 여행'에는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대해 파헤쳤다.

'수어사이드 스퀴드'(감독 데이비드 에이어)는 정부요원 아만다 국장은 수용소에 갇힌 문제아들을 감형을 조건으로 풀어주고 '자살 특공대'로 사용하려 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위험천만한 작전에 합류된 특공대는 실패할 경우 언제든 제거 대상이 될 수 있는데다, 각자 몸에 부착된 초소형 폭탄 덕분에 도망칠수도 없는 상황이다.

어딜 가나 눈에 띄는 스타일이지만, 정체를 숨기기 위해 모든 작전이 비밀리에 진행된다. 지긋지긋한 감옥에서 벗어나 몸 풀 생각에 잔뜩 들뜬 '악당 특공대'는 예상치 못한 강력한 적수인 악당을 만나 '악당 대 악당'의 싸움을 한다.

애인을 되찾겠다며 뛰어든 조커, 조커를 잡기 위해 배트맨까지 등장한 상황.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세상을 구하려는 나쁜놈들의 소동'이 펼쳐진다. 이는 원작만화를 재해석한 것으로 감독은 "모두 히어로를 좋아한다. 그렇다면 악당들은 어떨까"란 의문에서 영화를 시작했다고 했다.

마고로비는 "이렇게 한 캐릭터에 빠져보기 처음이다. 할리퀸으로 앞으로 10편 정도는 더 하고 싶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기존 청순한 이미지를 완벽히 벗고 악녀 할리퀸으로 변한 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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