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려고 출국했다고 교도통신이 30일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평양의 국제공항에서 최 위원이 브라질로 떠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위원은 중국 베이징을 거쳐 브라질로 건너간 뒤 오는 6일 열리는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교도통신은 최 위원이 브라질에 1주일 정도 머물다가 귀국할 것이라고 외교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최측근으로 거론되는 최룡해는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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