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손태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장이 자신이 교수로 있는 모 대학 여학생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진상을 철저히 파악해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8일 모 대학교의 한 여학생은 경기도 용인서부경찰서에 손태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장을 고소했습니다.
손 위원장이 학교 연구실에서 끌어안는 등 강제 추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여학생은 손 위원장이 교수로 재직 중인 대학의 제자였습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손 위원장에게 수차례 출석을 요청했지만, 손 위원장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손 위원장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해당 대학은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손 위원장을 교수직에서 직위 해제했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도 이런 사실을 보고받고 "철저히 진상을 파악해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손 위원장은 "피소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고,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손 위원장은 지난 2014년 윤리심사자문위원장으로 선출돼 국회의원의 윤리와 징계 관련 사항에 대해 자문해왔습니다.
임기는 올해 10월 종료됩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손태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장이 자신이 교수로 있는 모 대학 여학생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진상을 철저히 파악해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8일 모 대학교의 한 여학생은 경기도 용인서부경찰서에 손태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장을 고소했습니다.
손 위원장이 학교 연구실에서 끌어안는 등 강제 추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여학생은 손 위원장이 교수로 재직 중인 대학의 제자였습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손 위원장에게 수차례 출석을 요청했지만, 손 위원장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손 위원장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해당 대학은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손 위원장을 교수직에서 직위 해제했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도 이런 사실을 보고받고 "철저히 진상을 파악해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손 위원장은 "피소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고,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손 위원장은 지난 2014년 윤리심사자문위원장으로 선출돼 국회의원의 윤리와 징계 관련 사항에 대해 자문해왔습니다.
임기는 올해 10월 종료됩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