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무등록 업체가 난립하던 상조업체가 최근 들어 줄줄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소비자 피해도 급증하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5월 18일 굿모닝MBN 보도)
"8년 전 상조에 가입한 신 모 씨는 그동안 낸 돈 240여만 원을 모두 날릴 판입니다.
계약했던 업체 두 곳이 잇따라 망하면서 계약이 세 번째 업체로 넘어갔고, 해약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이처럼 무등록 상조업체의 난립과 부적절한 폐업 대책으로 소비자 피해는 3년간 4만 건에 육박했습니다.
실제, 새로 문을 여는 상조업체는 아홉 달 째 소식이 없고, 운영난으로 문을 닫은 업체만 22곳에 달했습니다.
▶ 스탠딩 : 고정수 / 기자
- "상조업체의 폐업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나 늘면서, 회비가 누락되거나 피해 보상을 약속하며 추가금을 편취하는 등의 소비자 피해 우려가 더 커졌습니다."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법 개정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근성 / 공정거래위원회 할부거래과장
- "사업자들이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선수금을 관리한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통지를 하고,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려 합니다."
법이 개정되면 매년 한 번 이상 예치금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공정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무등록 업체가 난립하던 상조업체가 최근 들어 줄줄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소비자 피해도 급증하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5월 18일 굿모닝MBN 보도)
"8년 전 상조에 가입한 신 모 씨는 그동안 낸 돈 240여만 원을 모두 날릴 판입니다.
계약했던 업체 두 곳이 잇따라 망하면서 계약이 세 번째 업체로 넘어갔고, 해약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이처럼 무등록 상조업체의 난립과 부적절한 폐업 대책으로 소비자 피해는 3년간 4만 건에 육박했습니다.
실제, 새로 문을 여는 상조업체는 아홉 달 째 소식이 없고, 운영난으로 문을 닫은 업체만 22곳에 달했습니다.
▶ 스탠딩 : 고정수 / 기자
- "상조업체의 폐업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나 늘면서, 회비가 누락되거나 피해 보상을 약속하며 추가금을 편취하는 등의 소비자 피해 우려가 더 커졌습니다."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법 개정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근성 / 공정거래위원회 할부거래과장
- "사업자들이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선수금을 관리한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통지를 하고,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려 합니다."
법이 개정되면 매년 한 번 이상 예치금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공정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