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반복되는 북한의 난수 방송…일각 테러 지시 가능성 제기
입력 2016-07-29 19:40  | 수정 2016-07-29 19:57
【 앵커멘트 】
저희가 2주 전, 북한이 남파 공작원들에게 지령을 보내는 '난수 방송'을 16년 만에 재개했다고 전해 드렸었는데요.
오늘(29일) 새벽, 북한이 또 난수 방송을 실시했습니다.
북한, 왜 자꾸 이러는 걸까요?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늘 새벽 0시 45분, 북한이 또다시 난수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라디오 방송을 통해 '459페이지 35번, 913페이지 55번….' 등 특정인만 알아들을 수 있는 지령을 공개적으로 방송한 겁니다.

북한의 이번 방송은 꼭 2주 만으로, 올해 들어선 벌써 세 번째입니다.

북한은 왜 다시 옛날 방식으로 돌아간 것일까?

일각에선 신규 공작원에 의한 테러 지시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 인터뷰(☎) :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 "이것은 신규 공작원을 파견했다는 것이고요. 그 공작원의 임무는 요인 암살이나 테러일 가능성이 꽤 있다고 봅니다."

새로 파견한 공작원에게 기존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지령을 내리고 있단 해석입니다.

통일부는 "성급한 예단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만에 하나의 상황까지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수진 / 통일부 부대변인
- "정부에서는 여러가지 유사 상황에 대한 준비를 늘 하고 있습니다."

자꾸 궁지에 몰리는 북한이 16년 만에 시작한 난수 방송,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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