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누리 비박계, 정병국 의원으로 당 대표 후보 단일화
입력 2016-07-29 17:23  | 수정 2016-07-30 17:38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인 정병국 의원은 김용태 의원과 벌인 8·9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승리해 후보 단일화에 29일 성공했다.
정병국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단일화 조사에서 당원과 국민들은 저를 선택해 주셨다”며 김용태 의원과 변화와 혁신의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태어나는 새누리당이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보여달라는 간절한 염원을 잘 알고 있다”며 힘을 모아준 김 의원에게 감사하고 함께 혁신의 승리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가슴 아프지 않다”며 혁신단일후보를 만들어냈다는 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정병국 호는 정권 재창출의 바다로 떠나간다”며 묵묵히 백의종군해 노를 저어 혁신 항구에 도착할 것”이라고 정 의원을 지지했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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