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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무도 하차, 안타까운 소식에 오중석 작가도 “내가 봤어, 잘했어”
입력 2016-07-29 17: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사진 작가 오중석이 정형돈의 ‘무한도전 하차에 격려를 보냈다.
오중석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확히 5년 전인 2011년 7월 30일 미사리조정경기장. 경기 시작 직전 무한도전 팀은 노를 세우고 오중석 작가의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경기 결과는 비록 8개 참가팀 중 8위였지만, 영광의 꼴찌에게 쏟아진 박수 소리는 아직도 귓가에 선명하다”고 회상하며 콕스를 맡은 정형돈 은 후미에서 멤버들을 독려하며 주장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승선을 통과할 때 정형돈은 울먹거리며 "내가 봤어, 우리 진짜 잘 탔어"라고 말했다”고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우린 정형돈의 무한도전 하차 소식을 들었다. 오랜 친구인 정형돈이 머지 않은 미래에 건강히 돌아오리라 믿고 응원한다”고 했다.
한편 정형돈의 소속사인 FNC 엔터테인먼트는 29일 정형돈의 하차 소식을 공식화했다.
그는 우리가 다 봤다. 그 동안 진짜 잘했다”는 글을 덧붙이며 불안장애로 힘들어하고 있을 친구 정형돈에게 응원을 보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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