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국립박물관·미술관, 휴관 없이 ‘매일’ 문 연다
입력 2016-07-29 13:37  | 수정 2016-07-30 13:38

국립박물관과 미술관이 휴관 없이 365일 개관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발표된 올해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는 국립박물관과 미술관 인력을 확충해 365일 휴관 없이 운영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영국의 대영박물관,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등 외국 박물관처럼 정기 휴관일 없이 관람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25억원의 추경재원을 편성해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박물관·미술관이 쉬는 날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박물관 인력 확충 과정에서 일자리 증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또 내·외국인에게 더 많은 관람 기회를 제공하면 관광산업을 활성화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청년 문화예술 공연(625명, 18억원), 박물관 미정리 유물 등록(134명, 22억원) 등의 공공 일자리 확충 방안도 추경 예산에 포함됐다.
현재 정부에서 지원하는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은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국립민속박물관 휴관일은 매주 화요일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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