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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3` 육지담 "여고생 래퍼에서 청춘 래퍼로"
입력 2016-07-29 11:58  | 수정 2016-07-29 16: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육지담이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여고생 래퍼에서 청춘 래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3' 제작발표회가 2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고익조 CP와 진행자 양동근, 래퍼 그레이스, 나다, 미료, 유나킴, 육지담, 자이언트핑크, 전소연, 제이니, 케이시, 하주연이 참석했다.
하주연은 이날 "쥬얼리가 해체된 뒤 무대가 너무 그리웠다. 혼자 연습하다가 '쇼미더머니5'에 도전했지만, 부담감 때문에 아쉽게 1차에서 떨어지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실망이 컸지만, 더 열심히 연습해서 '언프리티 랩스타3'라는 좋은 기회가 왔다. 래퍼 하주연으로서 성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육지담은 "제대로 된 연습 없이 시즌1에 출연한 후 높은 곳까지 올라갔다. 시즌이 끝난 뒤에 음악적인 부족함을 느껴 열심히 배우고 있었다. 시즌3에 나오는 것에 부담이 컸다"고 전했다.
그는 "음악적으로 성장한 것 같다. 시즌1에 비해 발전했는지를 알고 싶었다"며 "무대에 오르는 것은 힘들지만, 프로듀서들과 작업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출연하게 됐다"고 했다.
육지담은 "그동안 래퍼보다는 래퍼 지망생이나 가능성 있는 래퍼로 보신 듯하다. 여고생 래퍼에서 청춘 래퍼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시즌을 맞은 '언프리티 랩스타'는 매회 최정상 프로듀서들의 트랙을 놓고 여자 래퍼들이 경쟁을 펼쳐 컴필레이션 앨범을 제작하는 여자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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