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간당 51mm 폭우에 김포공항 국내선 대합실 누수
입력 2016-07-29 11:46  | 수정 2016-07-29 13:32

29일 오전 6시 30분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2층 서편 화장실과 1층 편의점 인근에 빗물이 들어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이날 내린 집중호우로 외부 캐노피 물받이가 넘쳐 대합실안으로 물이들어왔다”고 밝혔다.
당시 김포공항에는 시간당 51mm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2017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중이었다.
공사는 긴급복구에 나서 오전 7시 이후 누수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으며 대합실안으로 들어온 물도 완전히 제거했다”고 밝혔다.

누수로 인한 항공기 운항·탑승 지연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공항공사는 누수 발생 사고에 대해 죄송하고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김포공항을 만날 수 있도록 리모델링 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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