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쓰오일, 신규 투자자금 조달할 3000억 사채발행 검토
입력 2016-07-29 11:43 

에쓰오일이 울산 공장에 ‘고도화와 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에 투자하기 위한 자금조달을 위해 5개월만에 회사채 시장의 문을 다시 두드릴 것으로 보인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오는 9월 3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채 발행이 결정되면 다음달 25일 수요예측을 하고 5·7·10년물 등 중·장기 채권 위주로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에쓰오일 울산 공장에 신규 시설을 구축하는 데 2018년까지 4조80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지난 4월에도 이 공장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3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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