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과 의료법인 이원의료재단(이사장 이철옥)은 여성암 진단과 치료를 위해 협력한다.
이화의료원과 이원의료재단은 지난 25일 인천 송도 이원의료재단 4층 회의실에서 여성암 조기 진단 및 동반 진단 공동연구와 사업화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정성철 연구부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유기숙 이원의료재단 대표원장, 오귀영 의료원장, 윤영호 연구원장, 한윤순 행정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여성암 진단 및 치료연구 분야의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논문 발표, 국책사업 및 연구비 수주, 인·허가 및 사업화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여성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특정약물에 대한 환자의 치료 반응도 미리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더 정교한 환자 개인별 맞춤형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철 의료원장은 오랫동안 여성암 예방과 치료를 위한 노하우와 경험을 축적해온 이화의료원과 진단검사 및 병리검사 전문기관인 이원의료재단이 협력해 여성암 진단과 치료제 개발에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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