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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벌진트, 음주운전 반성 신곡 수익금 기부한다
입력 2016-07-29 08: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래퍼 버벌진트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지 한 달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음원 수익은 교통사고 피해 가정에 기부할 방침이다.
버벌진트는 앞서 예고한대로 29일 0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더블 싱글 '진실게임(true or false)'과 '추적(the chase)' 발표했다.
음원 공개에 앞서 버벌진트가 "반성과 다짐, 분명히 할 점을 담았다"고 밝힌 것처럼 해당 곡에는 지난 6월 음주운전 적발 당시 상황과 후회의 심경이 담겨 있다.
'진실게임' 가사 중 '내 자백이 잔머리에서 나온 작품? that's false'라는 내용은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기 전 공개적으로 자백한 데 대한 오해를 적극 해명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앞서 버벌진트는 지난달 16일 마포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현장에 배치된 경찰 단속에 의해 적발됐다. 당시 버벌진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7%로 100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는 적발 3일 후 자신의 SNS에 이같은 사실을 먼저 알려 화제가 됐다.
한편 버벌진트 측은 이번 음원 수익 전액을 교통사고 피해 가족 유자녀 장학금으로 기부할 계획임을 밝혔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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